회사생활 시작

투덜투덜 2005. 11. 5. 23:30
5개월간의 백수 생활을 접고 출근하기 시작했습니다.
11월 1일부터 출근. 역삼에서 5분거리에 있는 밴처기업입니다.
첫날은 술자리가 있어서 2시에 들어오고
계속 9시반에 출근해서 10시에 퇴근했습니다.
토요일은 격주휴무. 오늘은 일하는 날이었는데 4시에 퇴근했습니다.
9시에 출근하고 6시에 퇴근해도 된다고 하지만 아무도 지키는 사람은 없습니다.
보통 10시 이후에 슬슬 출근하기 시작해서 10시 이후에도 남아서 일합니다.
출퇴근 관리하는 사람도 없고 자기 할일에 바빠서 다른 사람 신경쓸 새도 없습니다.

백수생활을 오래했더니 요즘은 하루가 너무 길군요.
하루가 길어지니 날짜가 어떻게 가는지 감이 없어졌습니다.
외국 여행 갔다가 시차 적응하는 기분입니다.
다음주까지는 익숙해 질테고 좀 편해지겠죠.

자나두 넥스트는 플레이하다가 바빠서 방치중이고
예약 주문한 GPX2는 발송이 연기됐습니다. 뭐 예상했었지만.
자~ 바쁘게 살아보자구요~
Posted by luuv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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