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아이패드를 구입하게 되었네요.
사실 진작에 사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여러 난관이 있었습니다.
4월말에 산호세로 출장가는 직장동료에게 부탁했었는데 매장에서도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물건을 살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은 뉴욕에서 직장다니는 친구에게 현지에서 온라인 구입하고 한국으로 배송해 달라고 부탁해서 간신히 구했습니다.

트위터로 처음 메시지 보낸게 5월 8일. 5월 13일에는 악세사리만 오고 본체는 아직도 미발송.
5월 20일 쯤에야 중국에서 날아오기 시작했고 Ipad Case와 카메라 키트는 6월 8일에야 쉬핑한다길래 그냥 주문 취소했습니다.
정말 아이패드가 물량이 달리는 모양이더군요. 미국내에서 구입하는데도 열흘을 기다렸습니다.

5월 26일에는 주문한 모든 물품을 받았고 29일 쯤에 미국에서 EMS 발송했습니다.
EMS는 금방 옵니다. (주문과 배송이 워낙 오래 걸려서 상대적으로 빠르다고 느꼈는지도)
5월 31일에 바로 국제우편물류센터에서 휴대폰으로 메시지가 왔습니다.

통관은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이디 생성과 공인인증서 설정이 좀 이상하더군요.
사이트가 인증툴 설치하면서 괴상한 짓을 합니다. 이것 때문에 고생 좀 했습니다.
http://portal.customs.go.kr/ 에서 로그인하고 업무처리->수입통관->국제우편물품통관신청서 를 선택하고
국제우편물품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통관번호는 문자메시지에 적혀있는 것을 사용하면 됩니다. (EMS 배송번호와 다릅니다.)
우편물종류는 특급(EMS) 를 선택하고 도착일자는 메시지 온 날짜에서 0-2일 정도로 선택해 보고
조회를 눌러서 우편물 정보가 제대로 나오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이때 주의하실 것은  도착일자의 월 칸을 02, 03같이 두 문자로 적으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동작 안합니다.)
아니면 아예 달력버튼을 눌러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가격은 달러로 적으면 되고 (저 같은 경우 아이패드 본채값인 699달러)
반입사유는 선물이나 자기구매, 파일첨부는 필요없습니다.
저는 애플 사이트의 제품가격 정보 나오는 곳의 링크를 적었습니다.
개인 정보 적고 전송버튼 누르면 끝입니다.

통관 신청서 올리면 바로 통관 진행중이고 1-2일 걸린다는 메시지 옵니다.
저는 같은날 4시간 후에 통관되었다는 메시지가 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우편물을 받았습니다. \^^/

산 물품은
iPad 64G wifi $699
iPad Dock $29
VGA Adapter $29
Wireless Keyboard $69
총 구매 금액 $826

2010/06/10 수정 -
Tax(NY) $60.92
EMS 배송비 $56.75
부가가치세(통관비) 94520원

세금내고 배송비에 관세 10%, 그리고 환율도 1200후반대라 금액이 만만치 않겠네요.
정산하면 다시 확인해 봐야겠네요.
뭐 지금으로서는 가격보다 살 수 있었다는데 안도해야 할 상황이네요.
구입하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

2010/06/10 수정 -
환율을 1200원이라 치고 계산해도 120만원이 넘습니다. 배송비와 관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뭐 비싼만큼 본전을 뽑아내야죠!


받자마자 iTune에 붙여서 데이터 전송하고 탈옥했습니다.
아이폰에 쓰던 환경을 그대로 옮기는데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렸습니다.
10G나 되는 음악, 동영상, 앱들이 한번에 카피하려니 USB 속도가 답답하더군요.
배경설정하고 이것 저것 건드리는데 꼬박 하루는 걸렸습니다.
암튼 멋지게 셋업 완료!

사용기는 다음편에서 이어집니다.
Posted by luuv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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